독립기념관-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공동 기획전 개최
‘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의 여정, 김포로 돌아오다 ’라는 주제로 공동기획
2021-12-28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한국공항공사(서울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의 여정, 김포로 돌아오다’는 주제로 2021년 12월 28일부터 2022년 4월 15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3층에서 공동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동 기획전은 독립기념관과 한국공항공사(서울지역본부) 양 기관의 고유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 시기 일상 속 대국민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금년 11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독립기념관’이라는 테마로 전시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전시는 광복 후 환국한 임시정부 요인들이 첫발을 내딛은 곳이 바로 김포비행장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살려 김포비행장으로 들어온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을 기억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의 여정을 돌아보고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의 여정, 김포로 돌아오다’는 주제로 마련되었다.
구성은 총 2부로, 1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환국과 27년간의 임시정부 활동, 2부 독립정신을 잇는 공간으로서 독립기념관이 소개된다.
전시장에서는 1919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되어 1945년 8월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중국 각지에서 전개된 임시정부의 활동과 임시정부 요인들의 환국, 현재 중국 지역에 남아있는 임시정부 주요 사적지를 소개하는 사진‧영상‧실물 자료 6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환국 기념사진 활용 해시태그 달기, 독립공채 스탬프 엽서 완성하기 등 전시 연계 체험 코너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를 공동 주최한 독립기념관과 한국공항공사(서울지역본부)는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독립기념관” 전시를 통해 나라를 찾기까지 노력한 애국 선열들을 기억하고,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