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상생협력 정책지원방송’ 2000회 돌파

정부‧지자체‧벤처‧스타트업 상품 발굴해 판로지원 도와

2022-12-28     신승엽 기자
사진=공영홈쇼핑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공영홈쇼핑의 ‘상생협력 정책지원방송’이 누적 2천회를 돌파했다.  28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상생협력 지원방송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손잡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및 농축수산물의 TV 홈쇼핑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상생협력 지원방송을 시작했다. 약 5년간 2100여회 지원 방송을 통해 2000개 이상의 상품이 소개됐다. 올해 주문액 14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상생협력 정책지원방송은 지방자치단체 지원 상품, 정부 출연기관 지원 상품, 벤처 스타트업 상품 등을 발굴한다. 담당부서인 상생협력팀은 TV홈쇼핑 및 공영라방 판매에 대한 상품의 구성부터 QA 및 마케팅 자문까지 지원하고 있다. 상생협력 상품은 평균 8% 수준의 판매 수수료를 적용한다. 수수료 0%를 적용하는 제로마진 제품도 있다. 공영홈쇼핑의 일반 상품의 수수료가 평균 20% 수준임을 감안하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인과 농어민을 위한 판로 지원에 적극 나섰다. 지역 축제 취소에 따른 지원 사업을 비롯해 소상공인지원사업, 우수여성기업 상품 지원, 우수 농식품 지원, 수산물 소비 촉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과 함께한 판로지원 사업이 주효했다. 장기화되는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별 농수산물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지역 특산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다. 농림부 지역 우수 농식품, 해수부 수산물, 여성기업제품, 소상공인제품 등 약 400개 이상의 상품을 방송해 공적 판로로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윤철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국내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의 든든한 판로 역할을 충실히 한 결과, 2000회가 넘는 상생협력 방송을 진행 할 수 있었다. 공영라방은 상생협력제품들이 진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소중한 판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의 중소벤처 제품과 양질의 지역 특산품들을 적극 발굴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