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민 건강·삶의 질 향상 책임질 생활체육시설 대폭 확충

수영, 배드민턴, 족구, 게이트볼, 파크골프장, 장애인탁구, 스쿼시장 등 

2022-12-29     오범택 기자
다목적실내체육관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서산시가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책임질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꾸준히 증가하는 인구와 충남도 내에서도 상위권인 생활체육 동호인 회원 수에 발맞춰 각종 체육시설을 구축 중에 있다. 현재 시는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내체육관 △족구 및 게이트볼장 △양대동 스포츠테마파크 △역천 파크골프장 △인지초 생활SOC 복합화사업 국민체육센터를 건립 중이다.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는 성연면 왕정리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9천㎡ 부지에 121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3,471㎡ 규모로 지어진다. 다목적실내체육관은 서산종합운동장 내 83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3,323㎡ 규모로 건립 중이다. 족구장 및 게이트볼장은 종합운동장과 연접한 갈산동 산3-29번지 일원 8,226㎡의 부지에 52억 원을 들여 연면적 2,546㎡ 규모로 짓는다. 양대동 스포츠테마파크는 양대동 771번지 일원 매립이 완료된 생활폐기물 매립지 90,795㎡에 지어진다. 유소년 축구장은 2022년 2월 실시설계용역하고, 40억 원을 들여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야구장은 2023년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2025년을 목표로 완료할 계획이다.

인지초 생활SOC 복합화사업 국민체육센터는 인지면 둔당리 215-41번지에 11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485㎡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문화·체육 복합건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역천 파크골프장은 운산면 용장리 476-1번지 일원 지방하천(역천) 내 9,908㎡에 9홀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 중이다. 12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겠다”며 “조성되면 각종 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