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슬로푸드국제대회 D-40...최불암 홍보대사 위촉식

2013-08-2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남양주시는 슬로푸드국제대회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슬로푸드국제대회 홍보대사로 배우 최불암을 선정하고, 22일 위촉식을 거행했다.

남양주시 유기농테마파크에서 11시 반부터 열린 이번 위촉식은 이석우 남양주시장, 안종운 조직위원장 및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 임원과 함께 했다.

또한 남양주시 다문화가족 5명을 초청해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슬로푸드국제대회의 참여와 관심을 함께 독려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홍보대사 배우 최불암이 내레이션을 맡은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위촉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이후, 참석자 모두가 슬로푸드 식재료로 만들어진 오찬을 함께 맛보며 슬로푸드의 참된 의미를 공유하고, 슬로푸드국제대회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제 1회 대회인 만큼, 각 나라의 슬로푸드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첫 발이 되기를 기대한다. 때문에 KBS 한국인의 밥상 진행자이자, 대한민국 아버지 상으로 불리는 배우 최불암 홍보대사의 활약도 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슬로푸드국제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최불암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슬로푸드 운동에 대해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뜻있는 운동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슬로푸드국제대회는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40여국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음식축제다. 슬로푸드 국제본부에서 공인한 이 대회는 매 2년 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최불암과 함께 하는 가족밥상 프로그램 또한 열린다.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느긋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함께 음식을 나누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가 먹는 음식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함께 느껴본다는 목적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