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베스트부서 선정 시상금으로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2022-12-30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소방본부(119특수구조단)는 30일 `21년도 하반기 대전시 우수베스트 부서로 선정되어 수상한 시상금 50만 원 전액을 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밭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이 이번 대전시 우수베스트 부서 선정되는데 전국 최초로 재난회복지원차를 활용한 코로나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쉼터’제공한 것이 큰 힘이 되었다.
소방대원들이 대형재난 현장에서 장시간 재난대응 활동 시 이용하는 우등버스를 무더위와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한밭임시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제공하여 대통령이 K방역 우수사례로 칭찬하였으며, 국무총리가 직접 대전선별진료소 회복지원차를 방문하여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올 한해 대전소방본부는 `21년도 대전시 적극행정 1위 우수부서로 선정되었고, 2차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전대표로 참가해 우수상(행안부장관상)과 특별교부금 3000만원을 받아 코로나대응 업무에 노력하는 119구급대원 등 현장대원을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 및 대전시 베스트부서로 선정은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는 선별의료진들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하며 “작은 시상금 이지만 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주목을 받게 된 재난현장 회복지원차량은 현재 전국소방본부에 8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22년에는 경기도, 부산, 광주, 경남소방본부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