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서울시의원, “일반고 점프업은 즉흥행정”비난
2014-08-2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김형태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교육청의 ‘일반고 점프 업’ 프로그램에 대해 “나귀의 짐을 덜어주기는커녕 오히려 짐에 물을 붓는 격”이라고 비난했다.김 의원은 “교육적인 관점에서 보면 분리가 아닌 통합교육을 해야 한다”면서 서울 교육청의 정책을 비판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각 분야별로 거점학교를 만들어 집중 교육을 통해 학력을 제고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경제력의 차이, 신체능력의 차이 등 다양한 능력의 학생들이 함께 하는 교육이 올바른 교육”이라고 설명했다.현재 교육현실의 문제는 지나친 서열화로 학생들이 겪는 실패감, 열패감을 치료해주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문용린 교육감의 정책에 대해 ‘아니면 말고식 즉흥적 교육’이라고 비판하며 해도 너무한 불통행정, 밀실행정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