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광~청주 미원간 국도19호선 개량사업 예타 통과

괴산 ~ 감물간 단절구간 일반국도 19호선 승격이은 쾌거, 국비 724억 확보

2022-12-31     김광호 기자
괴산문광~청주
[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괴산 문광 ~ 청주 미원간 국도개량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1~‘25) 대상 사업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문광 ~ 미원간 국도 19호선은 중부내륙 남북축을 연결하는 주요도로이며 백두대간 관광벨트 연계도로망으로 국립괴산호국원,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도로로 교통량이 증가되고 있으나 도로의 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군은 사고예방과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국도개량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차영 군수가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수십 차례 방문해 주요 인사들을 만나 지속적으로 건의해 이뤄낸 성과이다. 총 사업비 724억 원이 투입되는 문광~미원간 국도개량사업은 15.42km로 계획노선 중 굴티재 구간 터널사업(‘21. 1 준공)을 우선 추진했으며, 나머지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주요관광지와 국립괴산호국원으로 이동하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문광~미원간 국도개량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광~미원간 국도개량사업 선정으로 지난 5월 괴산 ~ 감물간 단절구간 일반국도 19호선 승격에 이어 괴산군이 건의한 사업 2건 모두 국가 계획에 반영돼 사업 시행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