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서산시의회는 새로운 30년의 역사를 써나가겠습니다"

2022-12-31     오범택 기자
이연희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서산시의회에 애정을 갖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용맹한 호랑이의 기운으로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8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미래 서산의 초석을 다진 뜻깊은 한 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자치 부활과 서산시의회 개원 30주년을 자축하듯 서산시 인구가 18만 명을 넘어섰고, 해미순교성지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성지로 선포되는 경사도 있었습니다. 또한, 서산공항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충남의 하늘길에 청신호가 켜졌고 가로림만해양정원 조성사업 실시설계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손쉽게 얻은 결과물이 결코 아닙니다. 긴 세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어제의 성과가 오늘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힘찬 새출발을 다짐해야 하겠습니다. 용두사미(龍頭蛇尾)가 아닌 시종일관(始終一貫)의 자세로 정직하고 용감한 호랑이처럼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임인년(壬寅年) 한해도 우리 서산시의회는 희망을 일구는 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서산시의회는 새로운 30년의 역사를 써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