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 수형자 ‘제2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100% 합격!

2013-08-22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안동교도소에서는 전문기술을 요구하는 시대에 맞추어 2년 과정 건축목공 산업기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지난달 18일에 실시된 제2회 국가기술자격 건축목공 산업기사 실기시험에 훈련생 11명이 응시하여 11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안동교도소 제18공공직업훈련소에서는 수형자의 건전한 근로의식 함양과 사회복귀에 대비한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도배기능사 과정 등 다양한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특히 금년 5월에 개최된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수형자 1명이 출전하여 목공예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9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북대표로 선정되어 좋은 성적을 이루기 위해 맹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명곤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학단체와 연계하는 훈련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관련 직종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직업훈련의 질을 높이며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수형자가 출소 후 사회에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