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농가 판로 개척 모색

서울 COEX에 친환경유기농산물 홍보 기회 제공

2014-08-2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가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2013’에 참가하며, 대농바이오를 비롯한 도내 친환경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 생산자단체 9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월간 친환경과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행사로, 경기도는 친환경농업과가 생긴 이래 처음 지원하여 참가하는 행사로 시․군을 통해 참가업체를 모집, 우수 친환경유기농업체를 선정했다. 선정업체에게는 기본부스(부스칸막이, 기본조명, 스포트라이트, 상호간판, 안내데스크 등), 임차비(3m×3m)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경기도는 현재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20년까지 무농약 이상 재배면적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참가업체는 도내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국내외 시장동향분석, 유통망 확충 등 사업기반 확보뿐 아니라 신규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경기도 관계자는 “아직까지도 일반농산물에 비해 친환경유기농산물은 판로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