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국 최고 권위 ‘배드민턴 종별 대회’ 개최
시•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 운영 지원 및 홍보 최선
7~8월경 신축 다목적체육관, 서산종합운동장 경기
2023-01-03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전국 최고 권위 배드민턴 종별 대회가 서산시에서 열린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2022 전국 종별 배드민턴대회 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박병운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장, 이규현 서산시체육회장, 김영래 서산시배드민턴협회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산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대회 운영비 지원, 홍보, 대회 운영 등 역할 분담을 통해 상호 성공적 대회 운영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2022년 전국 종별 배드민턴대회는 7~8월 중 2주간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 규모는 전국 초•중•고 엘리트선수 1500여 명이다.
시는 내년 6월까지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서산시민체육관과 함께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다목적체육관에는 83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3,322㎡ 규모로 배드민턴장 12면이 만들어져 서산시민체육관 11면까지 활용해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도울 전망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전국 최고의 권위있는 배드민턴 대회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차질없이 준비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