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청과 한국전력 재능기부 협약

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 전기설비 무상지원

2014-08-2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 권선구는 22일 권선구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국전력 서수원지사와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교체 재능기부 협약식을 가지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재능기부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협약은 권선구 행정타운 내 위치하고 있는 한국전력 서수원지사와의 전기기술 기부를 시작으로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면서, 지역의 공공기관과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들을 주변의 이웃들과 가치 있게 나누어 쓸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국전력 서수원지사의 전기 설비 안전 점검과 교체 재능 기부는 양로원, 장애인 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 등 개별가구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권선구청은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과 사업범위 사전조율,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김정수 권선구청장은 “관내 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들을 찾아내어 이웃들과 소중한 인연이 맺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번 협약식이 그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