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일 오픈 스페이지 생중계
'오픈-포럼-피칭' 스테이지 시리즈 기획...유튜브 등 온라인 중계 1월 10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부대행사 프로그램 '스테이지 시리즈'를 기획, 한국뮤지컬어워즈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씨어터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시상식으로, 매년 뮤지컬 종사자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표방하며 시상식 외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왔다. 지난 5회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안전한 축제를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들을 준비하여 힘든 한 해를 보낸 뮤지컬 종사자들과 관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축제를 즐기면서도 소통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맞춰 기획했다.
올해는 뮤지컬배우 정영주와 뮤지컬배우 3인이 출연하는 '오프 스테이지'의 시작과 함께 축제 전체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뮤지컬 전문가와 관객이 함께 2021년 뮤지컬 시장을 돌아보는 '포럼 스테이지', 2021년 한해 동안 개발된 창작뮤지컬 창작자들의 작품 피칭 '피칭 스테이지'의 세 가지 콘텐츠로 구성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 '오프 스테이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배우 정영주가 소개하는 뮤지컬배우 3인방 – 서예림, 이아름솔, 정다희 배우가 출연하는 비대면 토크 콘서트다. 배우 정영주의 진행으로 세 명의 출연 배우들이 뮤지컬 넘버뿐 아니라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매력을 선보인다. 비대면 콘텐츠라는 점에서 대면 행사에 비해 현장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지우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출연 배우들과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위로와 희망'이라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걸맞게 한 해 동안 힘든 상황에서도 뮤지컬을 사랑해주신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뮤지컬 제작사들이 공연 티켓 협조를 발 벗고 나섰다. 뮤지컬 '난쟁이들', '더 라스트맨', '디아길레프', '썸씽로튼', '은하철도의 밤', '젠틀맨스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지킬 앤 하이드', '칠칠', '팬레터', '하데스타운' 티켓이 이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프 스테이지'는 오늘(3일) 오후 7시 한국뮤지컬어워즈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 '포럼 스테이지'에서는 공연제작사 랑의 안영수 대표의 진행으로 원종원 평론가와 일반인 관객이 한자리에 모여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후보에 오른 11개 작품을 비롯한 2021년 뮤지컬 시장 전반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누구보다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과 전문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의 매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폭넓은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일 오후 6시에는 400석 미만 작품상 후보 6편, 6일 오후 6시에는 400석 이상 작품상 후보 5편을 중점으로 이야기하며, 한국뮤지컬어워즈 유튜브 채널과 혜화로운공연생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세 번째 프로그램 '피칭 스테이지'는 2021년 한 해 동안 개발된 창작뮤지컬 작품들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작사 매칭을 지원하고, 창작진이 직접 소개하는 피칭 행사이다. 2021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NEW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와 2021 창의인재 사업화 지원을 통해 발굴, 개발된 창작뮤지컬을 소개한다. 뮤지컬 '기로', '도담도담', '리진', '스펙트럼', '언젠가, 달로', '익스프레스 터미널' 총 6작품의 창작자 피칭과 쇼케이스 영상을 1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한국뮤지컬어워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에는 피칭 하이라이트가 공개된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주최사인 한국뮤지컬협회는 "올해는 좀 더 관객과 뮤지컬 종사자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자 했지만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작년에 이어 비대면 콘텐츠들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길고 힘든 코로나의 시간을 버티고 있는 종사자들과 관객들이 온라인에서 보다 더 자유롭게 공연 시장에 대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진행되는 1월 10일 오후 5시에는 뮤지컬 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주식회사 랑의 안영수 대표가 작년에 이어 MC를 맡아 참여한 배우들과 관객들에게 이색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레드카펫 행사는 한국뮤지컬어워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월 10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되며, 한국뮤지컬어워즈 네이버TV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