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갑상선” 공개강좌

2013-08-23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 수호)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7층 대강당에서 급증하는 갑상선질환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민 초청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경북 중.서.북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갑상선센터 개소를 기념하기 위한 이번 공개강좌는 여성의 대표질환인 갑상선질환의 대가인 영상의학과 손윤미 교수의 “알기 쉬운 영상의학적 진단”, 내분비내과 이지은 교수 “급증하는 갑상선질환의 최신 지견”, 외과 남순영 교수 “갑상선질환의 외과적 치료”를 주제로 갑상선질환과 진단, 예방, 치료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나비모양으로 생긴 내분비기관으로 체온 유지, 신체대사 균형을 유지하는 갑상샘호르몬과 혈중 칼슘수치를 조절하는 칼시토신을 만드는 기관으로 작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에 윤활제 역할을 하는 꼭 필요한 기관이다. 갑상선의 주요 질환으로는 갑상선암, 갑상선염, 결절,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 등이 있다. 구미차병원은 급증하는 갑상선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여러 진료과를 걸쳐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하여 진단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갖추어 지난 7월 12일 경북 중.서.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갑상선센터를 개소하여 환자들에게 빠른 진단과 치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