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방재 및 청사방호 강화로 위기대응능력 높인다

지진연구 및 방재 공무원 임용, 지진방재 및 연구업무 지원 예정 연일읍·오천읍·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전요원 1명씩 근무 예정

2023-01-04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는 4일 대외협력실에서 최근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진연구·방재 공무원 및 안전요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진방재 선제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진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진연구·방재 공무원 1명을 임용했다. 이번 임용된 직원은 자연재해 전문가로서, △지진대응매뉴얼 개발, △지진위험도 평가체계 구축,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 사업 지원, △지진학회 및 포럼 등 유치, △지진관측소 및 방재시스템 구축 운용 등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시청에서 발생한 공무원에 대한 테러 사건과 관련해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안전한 행정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연일읍, 오천읍,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안전요원 1명을 배치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상생활 속 다양한 위험요소들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공직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포항시는 앞으로도 시민 개개인의 행복과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