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내버스 이용 지방세 홍보
천안프렌즈 활용한 친근한 지방세정 구현, 납세자 눈높이 맞는 홍보 전략
2023-01-05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가 친근한 지방세정 구현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올 연말까지 시내버스 외부광고판을 이용해 폭넓은 지방세 정보를 홍보한다.
시는 기존 홍보 매체에서 벗어나 모바일이나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전략적·맞춤형 홍보 및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동형 매체인 시내버스 외부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달 자동차세 선납(최대 9.15% 할인) 안내를 시작으로 ▲마을세무사제도(1월~12월)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주택·건축물, 9월-토지), 주민세(8월) ▲차량용 소화기 비치(1월, 6월~9월, 12월) 등의 내용을 전달한다.
특히 홍보 이미지는 천안 대표 농특산물을 귀여운 캐릭터로 만든 천안프렌즈를 넣어 친근감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는 이번 홍보가 지방세 납부 혜택 알림은 물론 지방세 납기를 놓쳐 받게 되는 시민 불이익을 방지하고,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납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훈 세정과장은 “기존 딱딱한 정보전달 방식을 탈피해 천안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친근한 이미지로 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성숙한 납세 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소통하는 신뢰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