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 수여
소방위 이은경, 소방교 주영갑, 소방사 권해림 중증외상환자 생명보호에 기여
2023-01-06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6일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현장 응급처치로 생명보호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은 구급대원 3명에게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번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한 3명(소방위 이은경, 소방교 주영갑, 소방사 권해림)의 구급대원은 지난해 5월 복수면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도착 후 당시 의식이 희미하고 호흡이 곤란한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하면서 대전 을지대학교 병원에 환자를 인계하였다. 이송 된 환자는 병원에서 입원치료 끝에 현재 일상생활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트라우마 세이버란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정한 처치로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로 ▲병원도착 전 외상환자 중증도 평가기준에 해당하고 구급대원이 중증외상으로 판명한 경우 ▲ 병원도착 후 손상중증도 점수 15점 이상 ▲ 퇴원 시 또는 증상 발생 3개월 이후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어야 하며 세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강윤규 서장은“생명을 살리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장업무에 임한 구급대원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며“구급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높은 구급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