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기공식 개최
2014-08-25 이환 기자
[매일일보] 가축분뇨 등 악취로 인해 환경피해가 날로 심각한 상황에서 이와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강화군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에 적극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강화군은 지난 23일 오전11시 가축분뇨의 체계적인 처리를 위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 기공식을 개최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선원면 냉정리)사업 추진을 위해 120억 원을 투입, 환경부에서 신기술로 인증된 BCS공법이 적용되며, 전 과정을 밀폐화해 악취, 분진 등을 완전 차단 하루 8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유천호 군수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완공되면 군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전량 처리 할 수 있게 돼 축산농가의 고민이 해결되고 축산경영의 안정화와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조기에 완공 될 수 있도록 품질·시공·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해 성실 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기공식은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안덕수 국회의원, 구경회 군 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축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