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워킹맘 행복 찾기 프로그램 운영
일하는 엄마들의 행복을 찾아드립니다
2014-08-2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워킹맘’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워킹맘 행복 찾기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수강신청 사이트(www.ggwc.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워킹맘 스트레스 관리(힐링), 직장과 가정에서의 소통 대화법, 자녀와 함께 하는 과정 등 일과 가사, 양육을 병행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녀관계와 직장에서 발생되는 갈등, 피로감, 소통문제를 완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이 프로그램은 워킹맘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용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경기 남부 지역 5개시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는 앞으로 5개 시군(시흥, 성남, 용인, 수원, 부천)에 3시간씩 3개 과정이 시군의 특성(산업단지형, 도시형)에 맞추어 진행한다. 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1개 과정 30명(워킹맘+자녀)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센터는 기업 워킹맘 교육 설문조사를 통해 도내 10개 기업을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지난 8월 10일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된 ‘행복한 워킹맘을 위한 무면허 부모 탈출하기’에 참여한 한 워킹맘은 “돌아오는 길에 딸이 또 오고 싶다고 할 정도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이용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 고용안정과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에서의 워킹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워킹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