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독거노인 대상 비대면 목공체험
생활관리사 방문돌봄 연계 체험 지원
2023-01-08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관내 노인맞춤돌봄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주민들이 직접 금산산림문화타운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숲·목공체험에 제한이 생겨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 내용은 참여자가 준비물 키트를 전달받아 문패를 만들어보고 대문에 직접 달아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 원활한 체험 참여를 위해 생활관리사가 방문돌봄 시 함께 제작 동영상을 보며 체험을 도왔다.
금산군은 올해 ‘코로나블루 해소, 숲을 배달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아,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숲·목공체험 및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해 안전하고 더 가까워진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체험을 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진지하게 참여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찾아가는 숲·목공 체험을 통해 더욱 많은 주민께서 즐거움을 찾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