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10만원대 추석 실속 선물세트 판매

기존 물량서 30% 가량 늘려 준비

2014-08-25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현대백화점은 추석을 20여일 앞두고 10만원대 실속 선물세트를 30% 가량 늘려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대표적인 실속 선물세트인 ‘현대 삼원가든 화식한우 양념구이 선물세트’는 ‘여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사육됐으며 36년 전통의 불고기 양념과 제조법을 활용했다. 가격은 양념구이용 설깃살 3.2kg에 16만원이다.이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양식한 양식 전복 세트(25마리 이상)를 12만원에 판매하며 강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마을에서 재배된 ‘현대 산들내음 양구 펀치볼 사과세트’도 9만5000원에 선보인다.안용준 현대백화점 생식품팀장은 “올해 추석 경기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주요 선물세트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저렴한 가격에 차별화된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선물세트 물량을 30% 이상 늘려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