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배구단, ‘사랑의 스파이크’ 팬들의 사랑과 함께해요
자선 경매 수익금 전액, 지역 소외계층 기부
2023-01-11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KGC인삼공사배구단과 팬들의 사랑으로 올 겨울이 따뜻하다. KGC인삼공사프로배구단이 21-22시즌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 자선 경매 행사 수익금 전액을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배구단은 7일 홈경기에서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자선 경매 수익금 1,728만원 전액과 운동용품 1,000만원 등 총 2,728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선수 18명의 유니폼 경매에서는 18벌 모두 높은 가격에 낙찰 되었으며,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유니폼은 이번 시즌 영입된 이소영 선수 유니폼으로 300만 원이 넘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매 경기 홈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의 사랑과 KGC인삼공사배구단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환원과 기부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유소년배구교실 운영, 홈 경기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2021~2022시즌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구단 관계자는 “개인통산 200서브 득점까지 한 점 남은 한송이 선수의 200서브 달성 시 상금도 향후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