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청소년 문화의 집 “꿈과 희망을 드립니다”

2014-08-25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지난 1991년 설립된 사당청소년 문화의집은 창조적이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인성을 함양시키고 있다.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폭 넓은 지역공동체 문화마당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동작구 사당동 사당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았다.이곳에서는 지역주민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상담 프로그램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뉘어져 발레와 라인댄스, 노래교실 등에서 연간 4만6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사당청소년문화의 집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 지역에서 온 다문화 기족을 대상으로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동작고등학교와 성남중학교를 대상으로 뮤지컬 체험과 조세박물관 견학 등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열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준다.또한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도전 챌린지 코리아를 마련하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크다.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향상시킬 수 있어 자신감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교육내용으로는 조직내에서 동료의식과 건전하고 올바른 경쟁의식을 높일 수 있는 팀플레이 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사회성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또한 스포츠 스태킹 채험하기를 진행한다. 스포츠 스태킹은 12개의 스포츠 스택스컵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스포츠 경기다.

지하1층에는 밴드동아리 활동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방송 댄스 등을 할 음악연습실과 다목적실이 각각 갖춰져 있다.

지상1층에는 강당과 도서열람실이 2층은 청소년 상담실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배움터 3곳이 마련돼 있다.특히 청소년독서실의 경우 연간 2만3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을 높일 좋은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사당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폭 넓은 지역공동체 문화마당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신선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김영곤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가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인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