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네관광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4-08-25 이형근 기자
[매일일보] 동대문구는 30일과 다음달 14일에 답십리 고미술상가와 서울풍물시장을 연계한 동네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2013년 서울시 자치구 동네관광상품 개발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4개의 코스 가운데 두 번째 코스로 과거의 향수를 느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답십리 고미술상가의 25만여 점의 고미술품들을 둘러보고, 서울풍물시장에서는 지금은 보기 힘든 ▲농기구 ▲전축 ▲풍금 등을 보며 동대문구의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네관광 프로그램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지역의 본모습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민들이 행복한 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프로그램 신청은 사회적 기업 ㈜코리아헤리티지센터(02-355-7990)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매 회당 20명 내외로 신청자를 모집한다.앞으로도 구는 3코스로 세종대왕기념관과 영휘원ㆍ숭인원 및 홍릉 숲에서 퓨전국악과 시민 참여극을 공연하고, 4코스로는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옛 장안벌을 재현한 전통무예시연과 승마체험행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