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내달 8일 ‘2013. 선사마라톤대회’ 개최

2014-08-25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달리는 행위는 잠시 반복되는 일상을 탈출하여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오로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힐링(Healing)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더욱이 처서가 지나 제법 시원해진 한강가에서 온 몸으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이란 직접 뛰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상쾌한 맛일 듯 하다.


이런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들 시원한 달리기 축제를 강동구에서도 준비했다. 다음달 8일 서울 암사동유적지에서 열리는 ‘2013. 선사마라톤대회’가 그것.

강동구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도 이미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져 지난 해에도 약 3000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등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2013. 선사마라톤대회’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지역 최대 축제인 제18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사전행사의 의미도 함께 갖고 있다.구가 주최하고 강동구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마라톤 행사는 식전행사가 8시 30분에 시작되고 오전 9시 30분 서울 암사동유적지 광장에서 출발해 암사토끼굴, 한강시민공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하프(21.0975km), 10㎞, 5㎞ 세코스로 진행되며, 주민뿐 아니라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분은 8월 31일까지 ‘2013. 선사마라톤대회’홈페이지(www.gomarathon.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종목 16,000원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티셔츠와 완주메달, 배번호, 기록증을 지급한다.

아울러, 각 코스별로 남·녀 1~5위까지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특히, 원시인 복장처럼 특별한 복장 참가자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선사마라톤대회는 가벼운 마음으로 와서 누구나 함께 뛸 수 있는 스포츠축제이다. 달리기 좋은 9월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