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내동마을 내달 7일 '가을꽃송이 축제' 개막

2014-08-25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경기 용인농촌테마파크 인근 내동마을에서 다음달 7~8일 이틀간 '제2회 가을꽃송이 축제'가 열린다.마을 어귀에 조성된 연꽃단지에서 채취한 연 관련 음식 전시와 시식, 내동마을의 아름다운 사계절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 이색 곤충·동물 전시장 등이 운영된다.또 연근과 연잎 수확체험, 연잎차 만들기, 연밥공예, 황화코스모스 꽃 꺽어가기, 미꾸라지 잡기 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이밖에 대형 윷놀이와 투호놀이 등의 전통놀이 체험과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내동마을 어귀 연꽃단지에는 잎의 둘레가 1m가 넘게 자라는 형형색색의 빅토리아 연꽃이 만개했고, 365m의 박과터널에는 조롱박, 단호박, 맷돌호박, 수세미 등이 몸집을 불리며 커가고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