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위기대응인력 2022년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
의사·간호사·간호대학생·간호조무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누구나’ 참여 가능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및 역학조사에 투입돼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에 앞장
2022-01-11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2022년도 코로나19 대응 전문의료지원단을 긴급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확산과 거리두기 종료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전문 의료인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올해 모집하는 긴급의료지원단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및 역학조사를 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며, 의사·간호사·간호대학생·간호조무사 등의 전문자격증 소지자 중 참여의사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에는 100여 명의 의료지원단이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전선의 현장에서 1세대 1인 선제검사 행정명령, 확진자 발생지역 임시선별진료소, 기동검체반 등에 투입돼 선제적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힘썼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2022년에도 의료지원단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지금까지 함께 동참해준 의료지원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