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200명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 보조․창업자금 3억까지 융자

2023-01-12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미래농업을 이끌 농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 규모는 200여 명이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1982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 ▲독립영농경력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 ▲본인·직계존속세대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인 청년층이다. 올해 선발부터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생에게 가점 2점을 부여한다. 선발된 청년후계농에겐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영농정착금 월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창업자금을 3억 원 한도로 융자해준다. 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예비·청년농업인은 28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영농계획서와 증빙서류를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확정은 서면․면접평가를 거쳐 오늘 3월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또는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청년농업인 안내 콜센터(1670-0255)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년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농에 관심 있는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청년이 전남농업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농촌에 오래 머물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