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반려견 협회, 시민과 함께 하는'나의 펫을 부탁해' 개최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2023-01-12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지난 8일 충남 보령시 반려견협회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견 행동 교정 아카데미 '나의 펫을 부탁해'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10일 반려견협회에 따르면, 명천 씨티타워 일원에서 열린 반려동물 아카데미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행동 교정 교육을 마련했으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보령시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펫팸족'(pet+family) 가구는 312만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그중 절반 이상이 반려견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반려견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KBS 2TV '개는 훌륭하다'라는 예능 프로그램 효과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맞물려 강한 파급력을 낳고 있다. 이번 '반려동물 행동 교정 아카데미'는 올바른 반려견 관리와 반려동물 문화 인식을 높이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펫티켓' 등을 교육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법과 반려견 행동 교육, 동물보호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더불어 산책 에티켓 등의 실습 교육도 병행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특화해 진행됐다. 보령시 반려견협회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 및 타인을 배려하는 반려견 문화 만들기 확산을 위한 모범적 계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견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