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청년농부 지원…‘ESG행복상생’ 확대

2023-01-12     김민주 기자
사진=SPC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SPC그룹은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농가 신품종 확대와 청년농부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해 2월 논산시와 체결한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한단계 발전시켜 논산 청년농부들이 키운 '비타베리' 품종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를 통해 새롭게 출시한 케이크 제품인 ‘비타베리 딸기 프레지에’는 시트 사이에 논산 딸기와 커스터드치즈크림을 넣고 비타베리 딸기를 올려 완성한 프레지에 케이크(딸기의 단면이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프랑스식 케이크)다. SPC그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타베리를 포함한 논산 농가가 재배하는 딸기 80t을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SPC그룹 연구소인 이노베이션랩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비타베리의 제품화를 위해 충남 딸기연구소, 논산시와 함께 베이커리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만들기 위해 연구해왔다. 비타베리는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2019년에 수출용으로 개발한 신품종으로 과일의 경도와 향, 당도,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