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안전하기 좋은 날’ 시책 추진

자율안전점검 생활화를 통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

2023-01-13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시민 자율의 안전점검을 통한 안전 환경조성을 위해‘안전하기 좋은 날’시책을 관내 전통시장, 공장 등 화재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점포·대상물 관계인 주도의 자율안전점검으로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노유자시설, 공장, 물류창고, 공사장 등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대상을 중심으로 매월 2주차 수요일에 실시한다. 이 시책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상의 안전점검 생활화 정착을 통해 대형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인명피해를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관계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 중심의 안전관리가 정착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소방서에서는‘안전하기 좋은 날’캠페인을 관내 전통시장 30개소에서 동시 추진하여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자율안전점검 ▲화재위험 3대용품(전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점 후드 청소 등 자율안전점검 요령 등을 관계인에게 홍보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겨울철은 화재위험이 어느 때보다 큰 시기인 만큼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일상에서 자율안전점검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관계자에 대한 안전점검 지도와 화재예방교육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