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보조기구 공모전 ‘기술로 주는 감동’
아시아 유일 국제 공모전과 함께하는 KINTEX 특별 전시
2014-08-26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재활공학연구지원센터와 킨텍스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7회 보조기구공모전 시상식이 오는 8월 30일 일산 KINTEX에서 열린다.장애인과 노인 등 모든 사람의 편의 도모와 삶의 질 개선과 보조기구 산업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동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개최된 국제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SDC)의 한국예선을 겸하고 있어 출품작들의 전문성이 꽤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공모전의 기획과 제작 부문에는 실내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의 제한을 해결한 ‘볼체어’(대상)와 아이언맨의 슈트를 상상케하는 ‘팔꿈치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우수상) 등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보조기구는 물론, 뇌병변 장애 1급의 자녀를 위해 만든 ‘보호자 방향조절 손잡이 장착 자전거’(최우수상)와 같은 따뜻한 사연이 담긴 보조기구도 볼 수 있다.또한 디자인 부문에는 앉은 상태에서 사용자의 체위변환이 가능한 ‘가변형 휠체어’(대상)와 다리가 불편한 사람의 기립을 도와주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CHELP’(최우수상)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즐거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7회 보조기구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은 ‘국제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SDC)’에 출전하게 되며, 행사기간(8.29~31)동안 KINTEX 경기도재활공학연구지원센터 전시관과 SDC 특별 전시관에서 볼 수 있으며,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tid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