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전남도의원 “공정과 혁신”… 화순군수 출마 선언
15일 의원 사무실서 기자회견… 9대 핵심공약 및 주요 정책 추진 의지 밝혀
풍력발전 허가 군민과의 소통 부족 “부적절”
2023-01-16 손봉선기자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더불어 민주당 구복규 전남도의원이 “공정과 혁신”을 내세우며 화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 의원은 15일 부영5차 상가 2층 의원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도 6.1지방선거 화순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구의원은 먼저 출마의 변에 대해 “35년 공직생활, 8년간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군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이며 항상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한다”며 “검증된 능력으로 고향에서 마지막 열정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젊은이들에게 꿈과 미래를 제시하며 노약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여성 등 모든 군민과 함께 편견과 불공정을 극복 더 나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군정의 목표와 가치, 접근방법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확 바꾸어야 한다”며 “관행 중심의 행정에서 소통과 협치 군정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군수는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다”며 “군민이 주인이고 군수는 일꾼이라는 신념을 가져야만 군민이 원하는, 군민에 의한, 군민 중심의 화순으로 바꿀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 의원은 ▲공정과 혁신으로 활력이 넘치는 화순 만들기 ▲ 군민이 주인이 되는 맞춤형 신뢰 행정구현 ▲따뜻한 복지실현으로 누구나 행복한 화순 ▲문화. 관광인프라 활용,남도관광 1번지 화순 ▲고소득 창출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 ▲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도시▲신성장 미래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SOC 확충 ▲ 청소년.다문화가정.노인 등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 의원은 “누구나 말은 할 수 있다. 그러나 누가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공정과 혁신 으로 화순을 재탄생시키겠다. 새로운 화순이 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구 의원은 광주숭의실고, 한국방송통신대학 농학과를 졸업 했으며,만18세에 공무원공채시험에 합격 9급공무원으로 시작하여 35년간 공직생활을 화순군청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고 또 제 9대 전남도의원, 11대 전남도의원으로서 현재 후반기부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