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마을경관개선사업 완료...'보다 안전한 가평'

주민의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나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미흡, 조명시설 없어 야간에 마을이 어두워, 길을 걸으면서 심리적 위축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신천리 마을경관개선사업 추진 완료

2023-01-16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거주밀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마을 경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설악면 신천리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곳 사업지는 주민의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나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미흡하고,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에 마을이 어두워 길을 걸으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됐던 곳이다.   16일 가평군은 "자연과 상생하는 창의적 마을경관을 조성하고 모든 사람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신천리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추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디자인 및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 수변보행로 개선, 야간 이용자를 위한 경관조명 설치로 안전한 수변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장애인 · 노인·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배려한 맞춤형 공간으로 편의시설 및 쉼터를 조성했다.  박형규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지속 추진, 지역성을 살린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나이, 성별,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매력적인 환경에서의 생활을 보장하고자, 2021년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