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아파트 998가구·오피스텔 92실, 49층 규모로 건설
2023-01-17 나광국 기자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선화동 3차 개발사업’을 따냈다.
코오롱글로벌은 2680억원 규모의 대전 선화동 95의 3 일원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아파트 998가구, 오피스텔 92실, 근린생활시설 6096㎡로 구성되는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개발사업이다.
선화동 3차는 대전시 3대 하천 그린뉴딜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전천’ 전망을 비롯해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병원 등 편리한 인프라와 명문학군까지 좋은 입지를 갖춘 곳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선화동 1차, 2차, 3차까지 연계 수주에 성공했다. 공사도급액은 약 7000억원이다. 앞서 수주한 1차, 2차 총 1873가구 규모에 이번 3차(1090가구)가 추가된 데 따라, 대전 중구의 초고층(49층)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봉 주택영업팀장은 “지난해에도 1조2525억원으로 목표(8500억원)치를 훌쩍 넘긴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