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겨울철 가장 많이 사용하는 3대 전기용품인 ‘전기히터·전기장판, 전기 열선, 화목보일러’ 사용의 증가로 화재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 사용을 당부했다.
실제 지난 17일 오전 5시경 보령시 주산면 소재 주택에서 전기용품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 긴급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20분여 분만에 진화되었으나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수도 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처럼, 겨울철 전기용품은 체온 유지를 위해 필요하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고 사용을 하면 화재 발생의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화재 예방수칙으로는 △안전 인증(KC마크) 제품 확인 △전열 기구 사용 전 플러그 손상ㆍ전선 피복 벗겨짐 확인 △사용 후 보관 시 안전관리 방법 △외출 시 전열 기구 플러그 뽑기 △전기용품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등 안전 수칙 준수가 최선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