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2021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서 우수기관(2등급)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등급 달성, ‘청렴도시 양천’ 저력 확인

2023-01-18     백중현 기자
양천구가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양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달성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활동실적을 평가해 공공부문의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02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제도이다.  권익위는 반부패 활동 실적을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제도 구축, 부패 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총 7개 단위과제, 19개 지표에 대해 평가해 5개 등급(1∼2등급 우수, 3등급 보통, 4∼5등급 미흡)을 부여했다.  양천구는 2016년부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6년 연속 2등급 달성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부패방지 시책평가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국민권익위원회 기본계획이 조정됨에 따라 2021년 평가 대상 기관에 새로 포함됐다.  이번 평가에서 양천구는 7개 평가 분야 중 부패방지 제도 운영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2개 분야에서 무려 만점을 받았고, 반부패 추진 계획 수립과 반부패 정책 성과 2개 분야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양천구는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와 권익위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모두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우수기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는 지난 한 해 동안 △청렴실천 의식 함양 △부패방지 제도 및 통제 강화 △부패제로 청렴생태계 인프라 구축 △소통하는 청렴문화 확산이라는 중점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부패방지 시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수기관 달성이라는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청렴 시책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부패제로 청렴도시 양천’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