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대응인력 충원 나선다

오는 2월 제1회 세종시 경력경쟁 임용시험…5가지 직류 23명 선발 감염병 대응인력·시설직 결원 충원 배경…전문분야 과목 출제

2023-01-19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19등 대비 전문성 인력 긴급 충원에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월 26일 ‘2022년도 제1회 세종시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감염병 대응인력 긴급 충원, 시설직 공무원 결원 등에 따라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치러지며, 선발 규모는 간호, 보건, 의료기술, 일반토목, 건축 등 5가지 직류 23명이다. 전문성 담보를 위해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한다. 

시험과목은 각 직류별 3과목으로 ▲간호직은 생물·간호관리·지역사회간호 ▲보건직은 생물·환경보건· 공중보건 ▲의료기술직은 생물·공중보건·의료관계법규 ▲일반토목직은 물리·응용역학개론·측량 ▲건축직은 물리·건축계획·건축구조다. 
 
시는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공통과목인 국어·영어·한국사 대신 전문분야 과목을 출제해 전문성 검증이 용이하고, 시험과목도 공개경쟁임용시험(5과목)보다 적어 수험생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 권영석 운영지원과장은 “시급성을 고려해 시험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라며 “유능한 인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