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주택화재 주의보 발령

올해 들어서만 주택화재만 4건 발생, 화재예방 주의 당부

2023-01-20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2022년이 시작 된 지 약 보름만에 주택화재가 4건이 발생하면서 각 가정에서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2년 새해를 맞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총 4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2건은 화목보일러, 1건은 아궁이의 불씨가 화재의 원인이었다. 다른 1건은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충청남도내 최근 5년 간 화재 사망자는 107명으로 절반 이상인 67명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하였다. 주거시설 중 가장 많은 화재가 일어난 단독주택은 목재구조로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될 수 있고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많아 화재에 취약하다. 이러한 주택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이다. 초기화재를 발견하였을 경우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 또한 화재경보기는 화재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를 울려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큰 불이 났다면 무리하게 불을 끄려 하지 말고 지체없이 건물 외부 안전한 곳으로 대피 후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강윤규 서장은“주택화재는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매우 위험한 화재”라며“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