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성장 모멘텀 구축의 해”… 2022년 ‘3조 수주’ 목표

지난해 2조2천억 수주 성과... 2010년 이후 최대 실적 22년도 질적 성장, 내부 역량 강화에 총력 방침 밝혀 3월 의정부, 신진주역세권 등 3000여 가구 공급 예정

2023-01-20     신수정 기자
신진주역세권
[매일일보 신수정 기자] 신동아건설이 올해 수주 목표액 3조원을 설정했다.  20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진현기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사를 통해 ‘경영효율성 제고’와 ‘신사업 진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따라 신동아건설은 올해 양적인 사업 팽창보다 수익성 위주의 사업 모델 고도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동아건설은 2020년과 20201년 각각 1조6500억, 2조2000억을 달성하며 2010년 이후 최대 수주실적을 경신했다. 경영 혁신과 수주 확대로 낸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질적 성장과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동아건설은 공공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토목사업 등 기존 주력 사업부문의 고도화와 성장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M&A, 물류센터, 친환경사업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동아건설은 중대재해 이슈와 관련해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팀을 꾸리고 현장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해가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국토부)로부터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자사 주택플랫폼 ‘이지큐(EziQu)’를 비롯한 차별화된 주거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내달 초에는 14년 만에 주택브랜드 파밀리에(FAMILIE) 리뉴얼 브랜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은 오는 3월엔 의정부동 주상복합아파트와 신진주역세권 타운하우스 등 약 3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