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용정1지구, 천흥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우리 손으로 만드는 우리 땅의 새 역사 지적재조사사업
2022-01-24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서북구는 입장면 용정리 68-1번지 일원 334필지(366,471.9㎡)과 성거읍 천흥리 65번지 일원 423필지(270,341.4㎡)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을 현 실정에 맞는 디지털 지적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국가사업이다.
입장면 용정1지구, 성거읍 천흥1지구는 불규칙형 지적불부합으로 적정한 지적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 분쟁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맹지 해소로 ‘가치있는 내 땅 만들기’에 기여했다.
천안시 서북구는 경계 확정 사항에 대한 등기촉탁 및 면적 증감 필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을 정산하는 등 후속 조치로 사업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경렬 서북구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공부 경계를 결정해 개인의 재산권 범위가 명확해지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가 가능해질 것”라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천안시 서북구청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