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 축산 8개 분야 108억 원 투입·경쟁력 강화
내달 10일까지 2022년도 축산사업 접수
2023-01-24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한해 한우, 양돈, 양계, 가축분뇨 등 8개 분야에 10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가축개량과 시설개선을 지속 지원하고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전환과 노동력의 노령화 및 인력난에 대응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시설 구축에 투자를 집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악취 발생 억제기반 구축을 통한 농촌공동체 상생 도모를 위해 생균제 생산·보급, 환경관리시스템 시범사업, 가축 분뇨처리 장비 지원, 악취저감제·수분조절제 구입, 액비 순환 시스템·부숙 촉진 시스템 등 10개 사업에 29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축산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축종별 육성사업에 34억 원을 지원하고, 축사현대화 및 스마트 팜 기반 구축을 위해 축사현대화에 10억 원을, ICT 축사시스템 구축에 21억 원을 투입해 미래축산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조류인플루엔자, ASF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 봉쇄하고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 접종사업 등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10일까지 농림축산 식품산업 시행지침서에 따른 2022년도 축산 분야 사업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사업 공모 내용은 보령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