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형 그린 스마트 ‘2030’ 미래학교 사업 추진

도내 40년 이상 경과 학교 191동 미래학교로 탈바꿈

2023-01-24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 미래 교육 2030 추진계획을 반영한 「충남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시설의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어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청양
「충남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기본계획」은 ‘인간·기술·자연이 공존하는 충남교육’이라는 충남 미래 교육 비전과 학생 주도성 성장, 자신과 사회의 성장, 자연과 공존이라는 지향 가치를 반영하였다. 또한, 핵심 요소는 ▲공간혁신 ▲디지털 환경 ▲생태학교 ▲교육 협력으로 충남 미래 교육 비전과 지향 가치를 담았으며, 학교 현장의 미래 교육 전환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을 통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하고 다양한 공간, 디지털 전환 기반의 교수·학습 혁신과 스마트한 학습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며, 생태환경 교육과정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생태학교 공간,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 협력의 거점으로서 학교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계획에는 충남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생태학교 유형으로 ▲건강 안전학교 ▲생태지향형 ▲탄소 중립형을 제시했다. 디지털 환경 유형으로 ▲미래 능동학습 ▲미래 직업 모델을 제시했으며 교육 협력 유형으로 ▲마을 교육공동체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충남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 된 학교 191동을 대상으로 사전 기획부터 공사 완료까지 3년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청은 2021년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학교로 51동을 선정하여 사전 기획을 완료하고 설계 단계를 진행 중이며, 2022년 대상 학교로 35동을 선정하여 현재 사전 기획을 실시하고 있다.  

내포=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