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명절 대비 급수취약지역 특별점검

물탱크 청결․소독상태 등 시설물 전반 점검으로 안전사고 대응

2023-01-24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급수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특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역 주민과 함께 물탱크 청결과 소독상태, 보안감시장비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수질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장기적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실시 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개선할 계획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 명절 연휴기간 주민들이 물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급수시설은 대전지역 외곽 주민들이 이용하는 급수시설로 지역에 24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 공급을 위해 마을급수시설 수질 기준준수율을 정해 목표 관리로 엄격한 수질 관리체계를 구축,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저수도 입구에 미세방충망을 설치해 유충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도 마련, 위생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명노충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외곽지역 시민에서도 깨끗한 음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절기 동파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