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인단체협의회 간담회...다양한 지원책 강구
2013-08-27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읍면 농업인단체 협의회와 머리를 맞댔다.27일 가평군에 따르면 김성기 군수는 지난 19일부터 각 읍면 농업인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농업인들의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가평읍, 상면에 이어 27일 청평면 농업인단체 협의회와 간담회를 주재, 농업인들을 위로 격려하며 가평농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비해 농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가평 대표작목으로 쌀, 포도, 채소, 과채류 중심으로 육성함은 물론 토마토, 찰옥수수, 딸기 등 직판가능 작목을 중점 육성하여 농가소득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김 군수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의지도 높지만 지원에 대한 의존도도 크다"며 "판로 및 가격 보장으로 자생력을 제고함은 물론 지역 여건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상품화 및 직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 친환경 학교급식 등 고정거래처와 계약가능한 유통센터 등을 물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특히 김 군수는 "농산물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가평에 대한 농업, 농촌 브랜드 가치 중심으로 육성하고자 가평 친환경농업 홍보 및 체험형 농업을 통한 이미지 부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성기 가평군수는 "유통시장 진출보다는 신뢰구축을 통한 현지 직거래 활성화, 농업인 생산에서 경영까지 기업 마인드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