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신년맞이 가축시장 방문… 축산농가 격려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 방문해 축산농가 등 격려, 한우 가격·거래현황 등 살펴보고 축산농가 애로사항 청취

2022-01-25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 방문해 축산농가 등 격려, 한우 가격·거래현황 등 살펴보고 축산농가 애로사항 청취

주낙영 경주시장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24일 이른 아침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방문해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우 가격과 거래현황 등을 살펴보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김영일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과 함께 경매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지역 축산업 현실과 한우 품질 고급화 등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09년 9월 문을 연 경주가축시장은 연간 1만 5000두의 한우가 거래되는 경매방식 가축시장이다. 매주 월요일에 경매가 진행되며, 한주에 300두 이상의 우량 송아지가 거래돼 인근 지역 한우농가에서 우량 밑소(축산농가의 밑바탕이 되는 소)를 구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 이날은 송아지와 큰소 등 402두가 경매에 나와 363두가 낙찰됐으며, 수송아지 388만원, 암송아지는 289만원에 거래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가 경영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