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화 되면서 외부활동이 뜸해진 가운데 집에서 활동을 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지고 있으며, 그만큼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편리하지만 위험할 수도 있는 난방용품, 하지만 몇 가지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추운겨울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다.
첫 번째, 전기장판(히터)은 반드시 KC마크와 EMF마크가 있는 안전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멀티탭에 여러개의 전기 제품을 꼽지 않는다. 또한 전기장판 사용 시 라텍스 재질과 같이 불이 쉽게 붙는 재질을 함께 사용하면 안되며, 외출 시 반드시 플러그를 분리하자
두 번째, 전기열선은 과열차단장치와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열선 설치 시 절연피복 손상여부를 확인하며 수시로 열선의 피복상태를 확인해 이상 유무를 살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는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는다. 연통은 보일러 몸체보다 2미터 높게 설치하고 연통 내 슬러지로 인해 화재발생의 우려가 있으니 겨울철은 한 달에 한번 여름철은 두 달에 1번 이상 연통 내부 청소를 해야 한다.
길게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시청, 홈 트레이닝 등 ’집콕 문화‘로 불리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취미 생활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각 가정에서의 행복을 더 많이 찾게 된 요즘 난방용품 사용법을 잘 숙지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