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4회 노상방담’ 행사 개최

주제는 근린공원 조성, 복지회관 운영 등

2014-08-27     김길수기자
[매일일보] 성남시는 8월 29일 오후 7시30분 태평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노상방담’ 행사를 연다.방담의 주제는 개 사육장 관리, 밀리언 파크(근린공원) 조성, 복지회관 운영 프로그램 등이다.현재 수정구 수진동 S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정문 앞에서 불과 70m 떨어진 곳에 개 20~30마리를 키우는 축사 7곳과 도축장이 위치해 악취,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90년대부터 생긴 개 축사가 위치한 부지는 성남시가 지난 2009년에 도시관리계획시설(밀리언 파크)로 지정하고, 지난 5월 공원조성을 위한 중기 지방재정 계획 반영, 토지매입비 등 공원 조성 사업비 소요 정도 분석 등 행정 절차를 밟고 있는 곳이다.시는 재정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토지를 매수해 이곳을 쾌적한 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복지회관 건립은 태평1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오는 201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시는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58억 원 사업비가 투입돼 태평1동 5118, 5119번지에 건축 연면적 2,625㎡,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질 계획이다.앞서 성남시는 ‘1공단 활성화 방안(2012.8.2)',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2012.9.11)' , ‘2단계 재개발사업 정상화방안(2013.6.10)’을 주제로 노상방담을 벌여 시민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