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00택배, 택배 배송불가, 즉시변경해주세요. 이하 URL(인터넷주소)…/000님 명절 선물로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확인바랍니다.이하 URL(인터넷주소)…)’라는 문자는 실제로 필자가 1월 중에 받은 문자메세지이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메시지는 실제로 필자에게 온 택배 또는 선물일까? 아니다. 위는 모두 택배회사 등을 사칭한 택배 사칭 스미싱이다.
다가온 설날을 노리고 택배배송 불가 및 명절 선물 상품권 안내를 사칭하여 스미싱 범죄를 하는 피의자들의 수법인 것이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스미싱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첫 번째로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URL 또는 전화번호는 클릭하지 않고 삭제를 하는 방법이 있고, 이벤트 당첨, 선물 배송조회 등의 명목으로 본인인증, 신분증 및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알려주지 않고, 경찰에 신고 및 스팸신고 차단하는 방법이 있다.
세 번째로는 최후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도 모르게 스미싱에 속아 넘어가 소액결제가 될 수도 있으니 백신을 설치하던지 각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 차단신청을 하는 방법이 있다.
택배 등 모바일 상품권 당첨 등의 문자를 보낼 때는 보내는 곳이 어디이고 어떤 명목으로 당첨되었는지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것이 대부분이다.
다가온 설날 스미싱 범죄자들이 보낸 문자에 속아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전라남도경찰청 제2기동대 경사 조동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