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은용수 교수 연구논문 한국연구재단 우수 논문 선정

2014-08-2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는 은용수 정치외교학과(사진) 교수가 단독으로 저술한 연구논문 ‘외교정책연구에서 다인과적 접근 : (메타)이론적 원리와 방법론적 규제에 관한 논문’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2013년도 연구지원사업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27일 인천대에 따르면 은 교수의 논문은 국제정치이론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이며, 사회과학 논문인용색인(SSCI)에 등재돼 있는 ‘국제학리뷰’에 게재됐다.은 교수는 이 논문에서 외교정책분석과 국제정치연구를 위한 ‘풍부한 존재론(rich ontology)’이라는 개념을 주창하면서 사회과학의 근본적인 문제와 국제정치의 현실적인 문제를 연결시키고 있다.특히 ‘풍부한 존재론’이 어떻게 인식론(epistemology)과 방법론(methodology)으로 구현될 수 있는 지를 다양한 예시와 사례를 통해 상세히 논하고 있다.논문심사위원들은 “은 교수의 논문이 기존의 시각과는 차별되면서도 동시에 설득력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성과를 보였다”며 “추상과 개념이 실증과 실행으로 이어지게 되는 ‘다리(bridge)‘를 놓는데 공헌했다”고 평했다.